김동연, 최상목 경체부총리에 도봉산~옥정선 등 국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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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조기 준공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THE 경기패스'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며 "철도 등 SOC 사업에 대해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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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조기 준공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THE 경기패스’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며 “철도 등 SOC 사업에 대해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경기도 건의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정부가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 집행 의지를 피력한 상황에서 경기도 주요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시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총 15.1㎞ 구간의 단선 전철 건설 사업이다. 도는 2026년 상반기 조기 준공을 위해 국비 1천275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019년 9월 착공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 역에 이르는 등 총 44.7㎞ 구간의 전철 사업이다. 도는 국비 5천297억원 지원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The 경기패스에 대한 국비 1천199억원을, 오는 2026년 4월 예정된 안산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에 대한 국비 180억원을 각각 요청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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