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접견 당쑤성 당서기 "한중 관계 증진 기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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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신 창싱 중국 장쑤성 당서기를 접견하고 "중국 내 우리와의 경제 관계가 가장 밀접한 지역인 장쑤성과의 관계가 이번 신 당서기의 방한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당서기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장쑤성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한중관계 증진에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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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신 창싱 중국 장쑤성 당서기를 접견하고 "중국 내 우리와의 경제 관계가 가장 밀접한 지역인 장쑤성과의 관계가 이번 신 당서기의 방한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신 당서기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쑤성은 2023년 기준 중국 내 31개의 성·시 중 경제 규모가 2위인 지역이며, 우리나라와의 교역액 및 우리 기업의 투자금액 규모 면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이다.
신 당서기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장쑤성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한중관계 증진에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총리는 한중산업단지, 공급망 등 경제 분야에서의 한-장쑤성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우리 진출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신 당서기는 한국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 기업 활동 지원에 대한 사안을 계속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장쑤성에 체류,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보호와 장쑤성 내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등에 대한 신 당서기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신 당서기는 우리측 관심 사안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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