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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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개최될 제3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경주시로 사실상 확정됐다.
외교부는 20일 오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4회 회의를 열고 APEC 준비위에 경상북도 경주시를 개최 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상북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최적의 후보도시라고 다수결로 결정했다"라고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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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장관회의·고위관리회의는 인천·제주서 분산 개최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내년에 개최될 제3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경주시로 사실상 확정됐다.
외교부는 20일 오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4회 회의를 열고 APEC 준비위에 경상북도 경주시를 개최 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상북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최적의 후보도시라고 다수결로 결정했다"라고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선정위는 내년 APEC 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SOM) 등 주요 회의를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인천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도 건의할 것을 함께 의결했다.
선정 건의안은 27일 정부 부처 차관 등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APEC은 아태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APEC 전체 주제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올해 말 비공식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정상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5차례 고위관리회의, 산하 협의체 회의 등 내년에 200회 이상의 각급 APE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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