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잔액 40조 원…역대 최다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4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5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이 40조 5,186억 원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카드론 잔액은 4월 39조 9,644억 원보다 5,542억 원 늘면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말 기준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 9,106억 원으로, 4월 말(1조 8,353억 원) 대비 늘었습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5월 말 기준 6조 6,753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천억 원가량 늘었고,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 2,817억 원으로 4월(7조 3,176억 원)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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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