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부 우승→PL 복귀' 레스터, 포터 대신 노팅엄서 경질된 쿠퍼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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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쿠퍼 감독이 레스터 시티 사령탑이 됐다.
레스터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승격을 한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준비를 하고 있고 쿠퍼 감독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쿠퍼 감독이 와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첫 시즌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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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스티브 쿠퍼 감독이 레스터 시티 사령탑이 됐다.
레스터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승격을 한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준비를 하고 있고 쿠퍼 감독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구단주 아이야와트 스리바다나프라바는 "쿠퍼 감독을 환영한다. 선수를 발굴하고 역동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구현하는 능력은 레스터의 비전과 야망에 매우 부합한다. 리더로서 팬과 팀 사이에서 좋은 관계를 구축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자리를 잡는데 힘을 쓸 수 있다"고 했다다.
동화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리그 대표 클럽으로 우뚝 곳은 레스터는 2022-23시즌 충격의 강등을 당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해 부활에 나섰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우승을 하면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가면서 공백이 생겼다.
쿠퍼 감독에게 후임 자리를 맡겼다. 쿠퍼 감독은 27살에 UEFA 프로 라이센스를 획득했고 잉글랜드 연령별 팀을 지휘했다. 2019년 스완지 시티로 왔고 챔피언십 상위권에 머물렀다. 2021년 노팅엄 감독이 됐다. 쿠퍼 감독은 노팅엄의 승격을 이끌었는데 23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였다.
승격 첫 시즌 강등 위기를 겪으면서도 잔류를 이끌어 유임에 성공했다. 노팅엄 팬들의 지지도 받았는데 지난 시즌은 아니었다. 초반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개선 여지를 보이지 못했고 결국 풀럼전 4연패를 비롯해 부진이 이어졌다. 결국 경질됐다. 노팅엄은 누누 산투 감독이 이끌었고 잔류를 이끌었다.
레스터의 차기 감독이 됐다. 첼시에서 대실패를 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언급됐지만 합의는 되지 않았다. 쿠퍼 감독이 와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첫 시즌을 이끈다. 지난 시즌엔 승격 팀들이 모두 강등이 됐는데 레스터는 같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겠다는 각오다.
쿠퍼 감독은 "레스터에 와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풍부한 역사를 지녔고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했다. 재능 있는 선수단과 함께 해 매우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야망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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