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美 임상 1상 계획 신청

김현수 2024. 6. 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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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업 보로노이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VRN11'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대권 보로노이 연구 부문 대표는 "FDA 권고에 따라 애초 계획했던 임상 1b상이 아닌 1a상부터 미국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차질 없이 진행해 전 세계 비소세포폐암 환우와 가족들이 고통과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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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IR큐더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보로노이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VRN11'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물질은 이미 한국·대만에서 임상 1상 시험 계획이 승인됐다.

보로노이는 이번 임상을 통해 타그리소 등 기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대한 약물 내성으로 발생하는 EGFR C797S 변이 암 환자에 대한 VRN11의 효과를 확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권 보로노이 연구 부문 대표는 "FDA 권고에 따라 애초 계획했던 임상 1b상이 아닌 1a상부터 미국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차질 없이 진행해 전 세계 비소세포폐암 환우와 가족들이 고통과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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