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에서 해양수산 관련 행사 잇달아 열려

염창현 기자 2024. 6. 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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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같은 날 해양수산 관련 행사 2개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오후 1시 20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선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영도구의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4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미지의 바다를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해양조사·연구 학술대회, 해양쓰레기 줍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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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대에서 ‘제1회 선원의 날’ 기념식 개최
해양조사원에서는 ‘제4회 해양조사의 날’ 행사 진행

부산에서 같은 날 해양수산 관련 행사 2개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오후 1시 20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선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제는 ‘새로운 시작, 우리의 위대한 항해’로 정했다. 국가 기념일인 선원의 날(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은 국민에게 선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지정됐다.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선원, 유관 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일반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이날 해양대를 방문하면 9000t급 실습선인 ‘한나라호’에 승선할 수 있다. 또 선원 관련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이밖에 선원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며 가상 항해 체험장도 운영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선원들은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일상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 면허 취득에 필요한 승무 경력 기간 단축, 선내 초고속 인터넷 도입, ‘바다내비’를 활용한 문자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선원이라는 직업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영도구의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4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주관 기관은 한국해양조사협회다. 해양조사의 날은 2021년부터 지정됐다. 해양조사 정보는 바다를 보전·이용·개발하기 위한 모든 활동의 기초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선박 항해 안전, 해양 관할권 확보 등에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지의 바다를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해양조사·연구 학술대회, 해양쓰레기 줍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제4회 우리 바다 사랑해(海)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해양조사 장비 및 해도 전시 ▷해양 관련 기관·업체 취업박람회 ▷해양예보방송(온바다) 진행자 일일 체험 등의 부대 행사가 이어진다. 기념사진 촬영 공간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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