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베트남 주석 "서로의 적대국과 동맹 않기로"

김도원 2024. 6. 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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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서로의 적대국과는 동맹을 맺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럼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서로의 독립, 주권과 영토의 온전성을 해치는 제3국들과의 동맹과 조약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럼 주석과 여러 지역적 사안과 국제적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에 대한 양국의 입장은 대체로 일치하거나 가깝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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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서로의 적대국과는 동맹을 맺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럼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서로의 독립, 주권과 영토의 온전성을 해치는 제3국들과의 동맹과 조약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럼 주석과 여러 지역적 사안과 국제적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에 대한 양국의 입장은 대체로 일치하거나 가깝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언제나 러시아의 우선순위였다며, 럼 주석을 내년 5월 9일 전승절 행사에 초대했습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립을 내세우며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베트남은 이번 합의에 따라 앞으로도 제재에 가담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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