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값싼 수요 잡자” 재미 요소 극대화 외

KBS 2024. 6. 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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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쉬운 경제 뉴스, 한눈에 정리하는 '경제핫클립'입니다.

'다다익선' 말고 '거거익선'!

편의점의 '초대형' 메뉴 경쟁이 흥미롭습니다.

왼쪽은 일명 세숫대야 물냉면, 한 봉지가 무려 8인분이고, 어른 얼굴보다 큰 비빔면은 2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라고 합니다.

지나치게 크다 싶기도 한데, 왜 이런 크기 경쟁을 벌일까요.

가공식품도 조금이라도 싼 걸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는데, 눈길을 더 잡기 위해 '재미 요소'를 극대화한 상품을 개발하는 겁니다.

대목이 다가오는 냉면, 비빔면 등이 집중 공략 품목인데, 시장 반응을 보려는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컵 얼음도 특대형이 더 잘나간다고 하는데요.

이러다 보면, 가격 대비 용량, '가용비'라는 신조어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 빨라진 불볕 더위에 에어컨 틀기 시작한 분들 많을 텐데, 에어컨 전기료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공기 순환기, '서큘레이터'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소비자원이 실험 결과인데요.

18평형 에어컨 5개 제품으로 온도를 35도에서 24도까지 낮추는 시간을 재봤더니, 에어컨만 돌릴 때보다 서큘레이터를 함께 돌릴 때 26초 짧았습니다.

그만큼 전기도 덜 썼습니다.

서큘레이터까지 1대 더 돌렸지만 0.003킬로와트시, 소폭이지만 전력 소모가 적었습니다.

냉방이 낫냐, 제습이 낫냐.

단골 논쟁거리도 실험을 해봤습니다.

'24도 냉방'과 '24도 제습' 모드로 5시간씩 틀어보니, 평균 온도, 평균 습도 모두 엇비슷.

무승부였습니다.

맥도널드 “당분간 감자튀김 없어요”

햄버거 먹을 때, '감튀', 감자튀김 꼭 챙기는 분들 많은데, 당분간 맥도널드에서는 감자튀김 주문이 안 됩니다.

공급망 이슈, 냉동감자 물량 부족 때문이라는데요.

2021년과 2022년 코로나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판매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입니다.

“올가을 ‘금사과’ 없다” 맞으면 좋겠네

올가을 '금사과'는 없을 것이다, 반가운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부가 햇사과 작황을 점검해보니 '후지'는 평년 수준, '홍로'는 평년 이상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햇사과는 다음 달 중순부터 출하되고, 8월부터 햇사과가 본격적으로 늘면 '금사과' 현상은 수그러들 거라는 설명입니다.

휴대전화 연체 요금, 최대 90% 탕감

내일(21일)부터는 밀린 빚을 탕감할 때, 연체된 휴대전화 요금도 함께 깎아줍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요건을 채워 금융채무를 조정받게 되면, 통신채무도 최대 90%까지 감면해주는 방식입니다.

줄어든 통신채무를 석 달 이상 잘 갚으면, 끊긴 휴대전화 회선을 완납 전에도 다시 쓸 수 있습니다.

28일 개막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 선

광주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의 1호 경차, 캐스퍼.

출시 4년째가 되면서 도로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전기차 모델이 추가됩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다음 주 28일 개막하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선을 보이는데요.

이 자리에서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여러 모델이 최초 공개될 예정입니다.

어울림모터스가 만든 국내 최초의 수제 슈퍼카도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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