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측근들, '총선 날짜 맞추기' 도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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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을 2주 앞두고 총리 측근과 보수당 관계자들이 총선 날짜를 맞추는 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도박 사업을 감독하는 도박위원회는 보수당 후보인 로라 손더스, 리시 수낵 총리의 보좌관이었던 크레이그 윌리엄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수낵 총리가 총선 날짜를 발표하기 사흘 전인 지난달 19일, 온라인 베팅 사이트에서 총선이 7월이라는 데 100파운드, 우리 돈 17만5천 원을 걸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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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을 2주 앞두고 총리 측근과 보수당 관계자들이 총선 날짜를 맞추는 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도박 사업을 감독하는 도박위원회는 보수당 후보인 로라 손더스, 리시 수낵 총리의 보좌관이었던 크레이그 윌리엄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수낵 총리가 총선 날짜를 발표하기 사흘 전인 지난달 19일, 온라인 베팅 사이트에서 총선이 7월이라는 데 100파운드, 우리 돈 17만5천 원을 걸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수낵 총리는 총선이 가을에 실시될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선거일을 7월 4일로 발표했는데, 이들은 7월 총선에 돈을 걸었다는 겁니다.
수낵 총리 근접 경호를 맡는 보안팀 소속 경찰관 1명도 총선 날짜를 두고 돈을 건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영국 도박법에 따르면 부당 이익을 얻으려고 기밀 정보를 이용해 돈을 거는 것은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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