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구원할 최종병기, 여름 출격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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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끝났다.
우크라이나 반격의 최종병기로 거론되는 F-16 전투기가 오는 여름 공급될 전망이다.
아르누드 스톨만 네덜란드 공군사령관은 "올여름 어느 시점에서 F-16이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비행할 것"이라 밝혔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간절히 요구해온 미국산 F-16 전투기 80여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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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사령관 “여름에 우크라이나 간다”
북유럽 벨기에, 덴마크 등 80대 지원 결정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는 ‘올 여름 마침내 F-16 제트기가 우크라이나에서 운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르누드 스톨만 네덜란드 공군사령관은 “올여름 어느 시점에서 F-16이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비행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공군에 전투기 정비교육 프로그램이 끝났음을 알리고 “올여름 모든 준비가 끝난다”고 전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간절히 요구해온 미국산 F-16 전투기 80여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그간 F-16 인도는 우크라이나 비행사의 조종교육과 정비교육 등으로 지연돼 왔다.
이날 카자 올롱렌 네덜란드 국방부 장관도 올여름 전투기 인도를 시사했다. 올롱렌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이해하고 가능한 빨리 이 일을 완수하고 싶다”며 “F-16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지금까지 사용하던 시스템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모든 단계를 거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 우크라이나 조종사인 아나톨리 크랍친스키는 “러시가가 전술을 바꾸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가 그들의 비행기와 미사일을 효과적으로 조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되는 러시아 본토 공격과 관련해서도 전투기 제공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네덜란드 등은 우크라이나가 방어목적으로 국제법을 준수한다면 전투기를 러시아 내에서 공격을 수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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