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엑스' 시공사에 동부건설… 비주택 연이어 수주

최용준 2024. 6. 20.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부건설이 포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포엑스)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원에 연면적 6만373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의 문화 및 집회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투시도 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이 포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포엑스)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원에 연면적 6만373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의 문화 및 집회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933억원이며, 동부건설이 주관사를 맡았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4개월이다. 조달청이 발주한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이다.

포엑스 건립은 포항 지역 내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포항의 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데다, 회의장과 전시장 외에 다양한 부대시설이 구성될 예정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건설은 올해 연이은 수주 소식을 전하며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를 비롯한 비주택 분야에서의 실적은 더욱 높아졌다. 공공공사 분야에서만 현재까지 약 70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설계와 시공 기술력이 요구되는 기술형 입찰 분야의 수주가 이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속에서 회사의 강점과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해 수주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내실경영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