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FIFA 랭킹 22위…월드컵 3차예선 1번 포트

하성룡 기자 2024. 6. 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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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 FIFA 랭킹에서 22위를 차지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를 확정했습니다.

이 두 경기 승리로 아시아축구연맹, AFC 가맹국 중 FIFA 랭킹 3위권을 사수해 오는 27일 예정된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에 들어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가운데 한국은 톱시드에 배치돼 아시아 랭킹 1~2위인 일본과 이란을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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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 FIFA 랭킹에서 22위를 차지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를 확정했습니다.

FIFA가 발표한 2024년 6월 남자축구 랭킹에서 한국은 22위를 기록해 지난 4월 23위보다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6월 A매치 기간을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나선 한국은 싱가포르,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겼습니다.

이 두 경기 승리로 아시아축구연맹, AFC 가맹국 중 FIFA 랭킹 3위권을 사수해 오는 27일 예정된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에 들어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가운데 한국은 톱시드에 배치돼 아시아 랭킹 1~2위인 일본과 이란을 피합니다.

랭킹포인트가 1,572.87점으로 오른 한국은 1571.29점으로 바짝 추격해온 23위 호주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아시아 3위권을 지켰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7위, 이란이 20위로 우리보다 순위가 앞섰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순위 변동 없이 134위에서 머물렀습니다.

김상식 감독이 새로 부임한 베트남은 116위로 한 계단 떨어졌고,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3계단 올라 135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 2위는 프랑스, 3위는 벨기에로 변함 없었고 브라질이 잉글랜드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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