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승용, 7월 20일경 1군 복귀 예정...단계적 투구 수 증가하며 재활 순조롭게 진행 중

최대영 2024. 6. 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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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왼손 투수 최승용(23)이 7월 20일경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최승용은 현재 하프 피칭을 통해 단계적으로 투구 수를 늘려가고 있으며, 완벽한 회복을 목표로 재활 중이다.

두산의 이승엽 감독은 "최승용이 7월 20일 전후로 1군에 돌아올 예정"이라며 "부상 재발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7월 중에는 1군에서 최승용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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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왼손 투수 최승용(23)이 7월 20일경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최승용은 현재 하프 피칭을 통해 단계적으로 투구 수를 늘려가고 있으며, 완벽한 회복을 목표로 재활 중이다. 두산의 이승엽 감독은 "최승용이 7월 20일 전후로 1군에 돌아올 예정"이라며 "부상 재발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용은 지난해 31경기에 출전해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지만, 올해 초 팔꿈치 피로골절로 인해 재활을 시작했다. 이승엽 감독은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7월 중에는 1군에서 최승용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엽 감독은 에이스 곽빈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으며, 최준호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최준호 역시 휴식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두산은 곽빈이 복귀할 때까지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 최준호, 김동주, 최원준으로 선발진을 꾸릴 계획이다.
내야수 이유찬(25)은 최근 외야수로서의 가능성을 시험받고 있다. 이유찬은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과 19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중견수로 교체 출전했다. 타율 0.304(69타수 21안타)로 타격 능력을 입증한 이유찬은 두산 내야진이 탄탄하게 구성된 상황에서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이유찬의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외야수로 기용해보고 있다"며 "선수 본인도 출전을 위해 외야 겸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유찬이 시즌 초부터 외야 훈련을 꾸준히 해왔으며, 경기 후반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실전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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