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안녕'…국립부산과학관, 여름 방학 물놀이 시설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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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이 여름을 맞아 다음 달부터 물놀이장을 비롯해 일부 전시물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인 물놀이장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다음달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바닥분수는 다음달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과학관은 혹서기 안전한 야외전시장 운영을 위해 히트브레이크 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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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이 여름을 맞아 다음 달부터 물놀이장을 비롯해 일부 전시물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물놀이시설은 올해도 무료로 운영된다. 메인 물놀이장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다음달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바닥분수는 다음달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에는 전문 안전 요원이 배치된다. 용수는 하루 2회 수소 이온 농도(PH)와 탁도 등에 대한 수질 검사와 정기적인 정밀 수질 측정을 실시한다.
관람객을 위해 탈의실, 그늘막, 수영복 전용 탈수기 등 무료 편의시설도 갖춘다.
여름방학에 맞춰 실내 체험전시물 다이나믹슬라이드도 다음달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회차별 운영에서 확대 운영한다.
과학관은 혹서기 안전한 야외전시장 운영을 위해 히트브레이크 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일부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위기경보 등 기상예보에 따라 발령되며 발령 시에는 물놀이장을 제외한 꼬마기차와 RC드론체험장 등 야외 체험활동을 일시 제한하고 실내 이동을 유도한다.
이서현 국립부산과학관 전시운영센터장은 "가족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려보내고 과학을 재밌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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