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제재 위반 의심 화물선 나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우리 해역을 지나 러시아로 향하던 무국적 화물선(2900t급)을 나포해 억류 중이다.
당국은 이 선박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2017년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유엔 회원국이 대북제재상 금지행위에 연루됐다고 의심되는 선박을 자국 영해상에서 나포·검색·억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우리 해역을 지나 러시아로 향하던 무국적 화물선(2900t급)을 나포해 억류 중이다. 당국은 이 선박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국은 S호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안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S호가 어떤 위반 행위에 연루됐는지는 물론 선박 정보조차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선박의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법 및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유엔 회원국이 대북제재상 금지행위에 연루됐다고 의심되는 선박을 자국 영해상에서 나포·검색·억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30일 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던 3000t급 화물선 ‘더 이(DE YI)’호가 대북제재 위반에 연루된 혐의로 우리 당국에 억류됐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가 왜 반란군 됐나" 국회 투입 군인들, 극심한 스트레스 시달려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전현무가 이상형” 홍주연 냅다 고백…아나운서 커플 또 탄생?
- 마흔 다 된 국민여동생…문근영, 살 찐 이유는 “인생 즐겼다”
- “우파 옹호하면 머저리냐”…‘계엄 환영→사과’ 차강석, 해고 통보 받았다
- 집들이서 친구 남편이 성추행, 남편은 친구와... 부부동반 만남의 '막장 결말'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