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고 사진 찍는데 딱이네”…삼성, 중급기 갤럭시 A35 5G 국내 출시

콘텐츠 감상, 사진∙동영상 촬영 최적화
IP67 방수∙방진, 삼성월렛 등 갖춘 가성비폰
이통3사·자급제 모델 가격은 49만9400원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에 5G 통신을 지원하며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에서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 A35 5G’ 라이트 블루 제품 사진.    삼성전자 제공

색상은 라이트 블루, 라이트 바이올렛, 블루 블랙 3가지로 나오고 가격은 49만94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A35 5G는 엔터테인먼트 시청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168.3mm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최대주사율과 동일하다.

‘비전부스터’ 기능은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고 색상 대비를 극대화해 다양한 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준다. ‘편안하게 보기 기능(Eye Comfort Shield)’은 블루라이트를 줄여줘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국내에서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 A35 5G’ 라이트 바이올렛 제품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도 강점이 있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채용됐다.

후면 카메라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향상된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이 탑재됐고,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하는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A35 5G는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고, 최대 25W 충전 가능하다. 기본 스토리지는 128G가 탑재됐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국내에서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 A35 5G’ 블루 블랙 제품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월렛(옛 삼성페이)도 지원한다. 결제부터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전자증명서, 쿠폰, 멤버십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삼성 녹스(Knox)도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35 5G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구매 또는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윌라’ 3개월 무료 체험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