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맹국들 계속 지원할 것" 日 "북핵 안보리 제재 엄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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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수위가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그는 특히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도록 안보리 제재의 엄격한 집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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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러 협정문 공개 ◆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수위가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다만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 역시 일단은 원론적 수준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심화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러시아의 잔혹한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게 우려할 추세"라고 말했다.
에이드리엔 왓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우리는 한동안 러시아와 북한 사이의 협력 심화에 대해 경고해왔다"며 "우크라이나와 인도·태평양의 동맹국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특히 북한의 핵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 제재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될 수 있는 북한과의 군사기술 협력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일본을 둘러싼 지역 안보 상황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이 극도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도록 안보리 제재의 엄격한 집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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