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케이윌, 발라드 기강 잡으러 왔다 '내게 어울릴…'

김선우 기자 2024. 6. 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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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눈호강·귀호강 꽉 채운 6년의 기다림
'발라드의 정석' 케이윌이 돌아왔다.

케이윌이 무려 6년 만에 컴백했다. 긴 기다림 끝에 온 귀한 발라드다.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는 애절한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는 발라드다.

윤상이 작곡 김이나가 작사했다. 여기에 케이윌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환상의 시너지를 완성했다. 후렴으로 갈수록 감성이 극대화된다.

명불허전 보컬이다. 혹자는 여름에 무슨 발라드냐 할 수 있겠지만 발라드가 귀해진 K팝 시장에서는 더욱 반가운 곡이다. 곧 다가올 장마철에도 어우러진다.

뮤직비디오도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월드게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서인국과 안재현이 2012년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이후 재회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속 두 남자 역시 처절하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사랑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서사에 반전도 있으니 끝까지 봐야한다.

귀호강과 눈호강을 모두 잡을 곡의 탄생이다. 케이윌 표 '이열치열 발라드'가 여름 가요계를 더욱 뜨겁게 만들 기세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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