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상생재단, 중소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혹서기 쿨써머 VR 체험 이벤트’ 개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여름철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혹서기 쿨써머 VR체험 이벤트’를 오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60여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별 위험요인 및 외국인 근로자 구성 비율 등을 고려한 현장 맞춤형 VR안전교육과 무더위에 지친 건설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식 음료차량을 통한 커피·차·팥빙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VR안전교육은 건설현장 상황에 맞춘 위험공종별 60종의 VR콘텐츠를 신규채용자 법정교육시간내 제공해 법정교육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VR콘텐츠 핵심사항을 3개국어로 번역한 학습자료를 제공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또한 건설현장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교수를 지원해 중소건설업 관리감독자 안전마인드셋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은 “안전관리 취약시기인 혹서기에 건설현장의 내·외국인 근로자에게 위험공정별 VR체험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실질적인 재해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건설현장 근로자의 피부에 와닿는 안전교육으로 중소건설업체의 안전보건 역량강화와 안전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 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국내최초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재단의 주요사업은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구축을 위한 안전진단 컨설팅 및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사업장 별 안전한 일터 조성 지원을 위한 안전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지원 △중소기업을 산재예방을 위한 체험식 안전교육 및 법정교육 지원 △산업안전분야 우수 중소기업 및 기여자 포상 △산업재해 근로자 자녀 장학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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