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소통·변화 '삼바웨이'로 글로벌톱 기업 도약"

조직문화 선포식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30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인천 본사에서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존중·소통·변화'를 실천해 글로벌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노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고유의 조직문화 정립이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를 선포하고 임직원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조직문화 혁신의 핵심 메시지와 주요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 활동을 진행했다. TF에는 노동조합도 참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노사관계 우수사업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주관 ADR(대체적 분쟁 해결제도) 전문 과정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본 지키기(Back to Basic)' 캠페인 등도 전개할 방침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천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고유한 조직문화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