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두경부암 클리닉 삼성서울병원 국내 첫 오픈

심희진 기자(edge@mk.co.kr) 2024. 6.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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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 '재발성 두경부암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두경부암은 구강, 침샘, 편도 등에 생긴 암을 통칭하는 용어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곳 두경부암센터는 2020년 국내 환자의 12%를 치료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재발성 두경부암 클리닉을 통해 치료 성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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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 '재발성 두경부암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두경부암은 구강, 침샘, 편도 등에 생긴 암을 통칭하는 용어다. 다른 부위 암과 비교해 완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곳 두경부암센터는 2020년 국내 환자의 12%를 치료했다. 병기별 치료 성적은 현재 5년 생존율 기준 1기가 96%, 2기가 93.7%, 3기가 72.4%, 4기가 57.7%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평균 치료 성적보다 우수한 수준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재발성 두경부암 클리닉을 통해 치료 성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우선 클리닉에서 환자의 기존 치료 병력과 검사 기록을 검토하고 필요한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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