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어린이 기자들, 현장으로 간다

서유미 2024. 6. 20.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 어린이 기자들이 중구 전체를 배움터로 삼아 호기심, 관찰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1기 내편중구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이 열린 지난 17일 중구청 중구홀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가득 찼다.

김 구청장은 38명의 어린이 기자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했다.

처음 시작하는 중구 어린이 기자단은 중구 내 10개 초등학교 38명 학생이 모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어린이 기자들이 중구 전체를 배움터로 삼아 호기심, 관찰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1기 내편중구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이 열린 지난 17일 중구청 중구홀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가득 찼다. 연단에 선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러분이 쓴 기사를 중구 소식지 ‘중구광장’에 싣고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격려했다.

김길성(앞 줄 가운데)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17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열린 제1기 내편중구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에서 어린이 기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 제공

어린이 기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한 어린이 기자가 “구청장이 되기 전에 무슨 일을 했냐”고 묻자 김 구청장은 “기자가 대학 졸업 이후 첫 직업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는 궁금한 것이 많고 그만큼 잘 찾아낼 수 있는 관찰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글을 잘 쓴다는 것은 타인을 설득하는 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의 눈으로 바뀌어야 할 점을 지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어린이 기자는 “특종을 놓치지 않는 기자가 되겠다”고 야무진 각오도 밝혔다. 김 구청장은 38명의 어린이 기자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했다.

처음 시작하는 중구 어린이 기자단은 중구 내 10개 초등학교 38명 학생이 모였다. 앞으로 1년간 활동한다. 매월 자유 주제로 구정 소식을 쓰고 분기별로는 선정 주제를 다룬다. 작성 기사는 온라인 중구광장에 게재되고 선정된 기사는 종이 소식지에도 실린다.

위촉식에선 어린이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도 열렸다. 하반기에는 중구에 있는 언론사 탐방을 통해 기사 보도 과정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중구 제공

서유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