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 연기 덮인 역삼 아이파크…아이 2명과 에어컨 기사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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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만에 완전히 꺼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2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현대아이파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14분만인 같은날 오후 4시36분쯤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인력 286명, 차량 45대를 투입했다.
또 화재로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교차로가 한때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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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만에 완전히 꺼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2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현대아이파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14분만인 같은날 오후 4시36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등 9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이 가운데 11개월 된 아기와 에어컨을 설치하던 기사가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밖에 아파트 주민 14명은 옥상으로 대피했고 22명은 자력 대피했다.
옥상으로 대피한 인원은 불이 완전히 꺼지기 전인 오후 4시8분쯤 모두 구조됐다. 옥상으로 대피했던 5개월 된 아기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인력 286명, 차량 45대를 투입했다. 또 화재로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교차로가 한때 통제됐다.
소방은 경찰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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