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입대에 父 김구라 울면 은퇴하고 말뚝 박겠다"('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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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앞둔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포항 물회 먹다가 해병대 239기 만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는 서울에 위치한 한 포항 물회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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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입대를 앞둔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포항 물회 먹다가 해병대 239기 만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는 서울에 위치한 한 포항 물회집을 찾았다. 김동현은 "군대 간다고 기사 나고 나서 길거리를 걸으면 이제 나 (해병대) 몇 기라고 인사한다.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군대 생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7월 29일 해병대 입대까지 단 1달을 남겨 놓은 그리는 "한 달 하고 14일 남았다. 스트레스받는 것 같다. 가위눌렸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가게 사장님이 "나도 포항 출신 해병대다. 239기"라고 말하자 김동현은 "저는 1308기다. 1000기수가 넘게 차이 난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그리는 물회를 먹으며 구독자들의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동현 님 입대할 때 아버지 우신다고 본다. 김구라 님이 아들 무지 예뻐하더만", "멘탈 강한 아버님 김구라 남몰래 우신다에 한 표", "그리님 입대하면 김구라씨 무조건 울 거 같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고 제작진 역시 "나도 운다에 한 표"라고 김구라의 눈물을 예언했다.
그러나 그리는 "(김구라가) 울면 은퇴하겠다. 울면 말뚝 박겠다. 절대 안 운다"라고 자신하며 "이걸로 우는 분이 아니다. 감정적으로 우는 분이 아니고 코를 깊숙이 찔렀다거나 하면 우시겠지만, 군대 간다고 우시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울 것 같은 타이밍이 있다. 훈련소 수료식날 줄 서 있고 부모님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빡빡이들 사이에서 자식을 찾는다. 부모님이 오면 그때 벌써 약간 눈물 날 것 같다. 나 눈물이 진짜 없는데 잠깐이라도 집에 왔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서 울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리는 "댓글이나 DM 오는 거 보면 동기부여가 된다. 나는 내가 이제 래퍼라고 생각은 안 한다. 음악은 하지만, 힙합은 아니니까. 근데 군대 간 것만으로도 국힙 절반 잡았다는 댓글이 있어서 가계정으로 좋아요 눌렀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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