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필요한 첼시, 과감한 결단 내린다...‘차세대 괴물’ 영입 위해 594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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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 마레스카(44·이탈리아) 감독 체제에서 반전을 노리는 첼시가 사무 오모로디온(20·알라베스)을 영입하기 위해 4,000만(약 594억 원) 유로에 보너스를 준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첼시는 오모로디온을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4,000만 유로와 보너스를 제안하려고 준비 중이다"라며 "첼시는 주요 표적인 오모로디온과 장기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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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엔초 마레스카(44·이탈리아) 감독 체제에서 반전을 노리는 첼시가 사무 오모로디온(20·알라베스)을 영입하기 위해 4,000만(약 594억 원) 유로에 보너스를 준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또다른 젊은 공격수를 추가해 청사진을 그릴 계획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첼시는 오모로디온을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4,000만 유로와 보너스를 제안하려고 준비 중이다”라며 “첼시는 주요 표적인 오모로디온과 장기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아르헨티나) 감독의 지도력에 실망한 토드 볼리(50·미국) 구단주는 시즌이 끝난 후 포체티노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상호합의하에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작별한 볼리 구단주는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마레스카 감독은 부임 후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요구하며 시장을 탐색했다.
첼시에는 크리스토퍼 은쿤쿠(26)와 니콜라 잭슨(22)이 있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두 선수에게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은쿤쿠는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전했고, 잭슨은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오랫동안 구애를 보냈던 빅터 오시멘에게 발을 뺀 첼시는 유망주인 존 두란(20·애스턴 빌라)과 오모로디온을 주요 표적으로 삼으며 두 선수의 동선을 살폈다.
두란과 협상을 진행한 첼시는 동시에 오모로디온과도 협상 테이블을 차릴 계획이다. 이들은 오모로디온의 원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족시키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장전했고, 이른 시일 안에 공식 제안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모로디온을 보낼 생각이 없고, 디에고 시메오네(54·아르헨티나) 감독이 오모로디온의 재능읗 확인하기 위해 프리시즌에 그와 동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를 거친 오모로디온은 이번 시즌 그라나다 소속으로 프로 데뷔 첫 골을 넣었는데, 곧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아 팀을 옮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영입과 동시에 그를 알라베스로 임대보내며 미래를 구상했다. 알라베스에서 풀타임 시즌을 보낸 오모로디온은 공식전 36경기에서 9골(1도움)을 넣으며 잠재력을 나타냈다.
오모로디온은 193cm의 큰 신장과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생산하는 데 능한 공격수다.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뚫어내며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오모로디온이 일찌감치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하자, 많은 전문가가 그를 차세대 괴물 공격수로 주목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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