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한국오픈 1R 4언더파…6년 만에 대회 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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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은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17번(파4)과 18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인 배상문은 후반 2번 홀(파4)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4번 홀(파3) 보기를 8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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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내셔널 타이틀 골프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 선수권에서 6년 만에 대회 3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배상문은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권성열, 강경남과 동타를 이룬 배상문은 오후 5시 40분 현재 공동 선두로 대회 첫날을 마쳤습니다.
2008년과 2009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배상문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출전해 세 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첫 홀을 버디로 시작한 뒤 11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12번 홀(파4) 버디로 다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17번(파4)과 18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인 배상문은 후반 2번 홀(파4)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4번 홀(파3) 보기를 8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배상문은 티샷이 자주 페어웨이를 벗어나 고전했지만, 칩샷과 퍼트 등 정교한 쇼트게임으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배상문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이 대회 코스에서는 티샷이 러프에 떨어지면 아이언 샷을 원하는 그린 위치에 올릴 수 없고 버디도 잡기 힘들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고 오르막 퍼트를 남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PGA 투어 11승의 베테랑 강경남과 1승의 권성열도 나란히 4언더파를 치며 시즌 첫 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장유빈과 변진재, 장시창(타이완), 스티브 루턴(잉글랜드)이 3언더파 68타를 쳐 선두 그룹을 한 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함정우와 허인회, 김영수, 윤상필, 김승민 등은 2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쳐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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