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목욕탕 기계실서 가스 중독 사고로 3명 병원 이송

이성민 2024. 6. 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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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주의 한 목욕탕 기계실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과 목욕탕 주인이 가스에 중독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청주시 석교동의 지하 1층 목욕탕 기계실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연통 교체 중 연통 내부의 일산화탄소 때문에 쓰러졌고, 뒤늦게 이들을 보고 들어온 A씨 역시 함께 중독돼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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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통교체 작업자 2명·목욕탕 주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20일 청주의 한 목욕탕 기계실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과 목욕탕 주인이 가스에 중독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동부소방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청주시 석교동의 지하 1층 목욕탕 기계실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2명과 주인 A(60대)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현재 모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연통 교체 중 연통 내부의 일산화탄소 때문에 쓰러졌고, 뒤늦게 이들을 보고 들어온 A씨 역시 함께 중독돼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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