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한미연 세미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혁신' 성료

지난 3월 출범한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의 제2차 세미나가 19일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한미약품그룹

지난 3월 출범한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제2차 세미나가 성료됐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토론을 통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의 싱크탱크로서 한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20일 한미연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미래 의료 정책 제안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혁신을 통해 한국 의료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임종윤 한미연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주도의 데이터 및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 혁신에 발맞춰 양질의 미래 의료 개혁 정책을 제시할 계획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국가적 위기 속에서 견고한 공공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미연의 역할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박수민, 최수진,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과 안도걸, 김윤 민주당 의원도 미래 의료 개혁의 필요성과 디지털 의료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미연은 앞으로도 정기 세미나와 연구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제안 사항의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다듬고 미래 의료 체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정책 제안을 지속해 내놓는다.

오는 8월 제3차 세미나에서 '지역의료 발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 총 다섯 번의 세미나 중 12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형식으로 개최한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