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자본증권 흥행에 추가발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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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줄을 잇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2100억원을 목표로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 나서 모집액의 2배가 넘는 53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신종자본증권은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금조달의 통로이자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다.
메리츠캐피탈은 올해 들어 캐피털사 중 처음으로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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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줄을 잇고 있다. 높은 금리에 수요도 탄탄하게 뒷받침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2100억원을 목표로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 나서 모집액의 2배가 넘는 53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희망 금리를 3.8~4.4%로 제시해 4.2%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농협금융지주는 총 3000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신종자본증권은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금조달의 통로이자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다.
메리츠캐피탈은 올해 들어 캐피털사 중 처음으로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 데 이어 자본 적정성을 개선하는 모습이다. 이날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500억원 모집에 74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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