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국토부 장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공동총회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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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공식 출범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공동총회장을 맡는다.
시와 국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내년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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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공식 출범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공동총회장을 맡는다.
시와 국토부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조직위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출범식은 출범사,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조직위 사무국 현판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직위원장으로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선임됐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SKT 등 산업계, 학계, 연구계, 공공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는 앞으로 한국도로공사,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와 사무국을 구성해 분과별 실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와 국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내년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열린 '제5회 서울 ITS 아태총회' 이후 23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ITS 아태총회가 개최되는 것이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 시장 동향 파악,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한 국제회의다.
ITS(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과 교통정보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ITS다.
ITS 아태총회에선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와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엔 약 20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50개 기관·업체가 홍보관 130여개를 운영할 전망이다.
시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총 1만명이 방문할 경우 경제적 효과는 약 281억원, 취업·고용 유발효과는 236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출범사에서 "수원 ITS 아태총회가 아시아 태평양 전역 도시정부와 국가, 학계를 더 가깝게 연결해 기술 혁신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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