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틱톡과 3년 연속 기후위기 대응 ESG 협력

기부금 받아, 시드볼트 홍보 및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

[대전=뉴시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오른쪽)과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총괄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기부금 전달식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틱톡코리아로(이하 틱톡)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정과 틱톡은 지난 2022년 11월 세계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야생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저장용 종자를 기탁받기 위한 '시드체인(Seed Chain)' 프로그램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수정은 이날 전달된 기부금으로 틱톡 크리에이터와 시드볼트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 제작 ▲시드톡(SeedTok)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드볼트 홍보관 새단장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드톡은 종자를 뜻하는 시드(Seed)와 틱톡의 톡(Tok)의 합성어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한수정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총괄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적극 ESG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고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정은 틱톡과 협력해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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