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해양수색 컨퍼런스, 수색구조기술위' 열어 토론

함상환 기자 2024. 6. 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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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수색구조 정책·제도 발전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4회 해양수색구조 컨퍼런스와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개최되어 '해양환경변화에 대비한 수색구조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3개 세션과 일본 해상보안청(JCG)의 수색구조 체계를 소개하는 특별세션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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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해양경찰청은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수색구조 정책·제도 발전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4회 해양수색구조 컨퍼런스와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개최되어 ‘해양환경변화에 대비한 수색구조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3개 세션과 일본 해상보안청(JCG)의 수색구조 체계를 소개하는 특별세션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내용은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제도 발전 방향,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AI 기반 해양수색구조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등이다.

발표자로 참석한 한국응급구조학회 우일웅 교육이사는 “국민에게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수색구조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 발표자로 설 수 있어서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색구조 정책·제도 발전과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20일 오전 개최된 중앙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해양 수색구조활동 효과적 지원, 수색구조 정책조정, 민간·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구성된 법정 위원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민·관 구조협력체계 고도화 추진 계획’과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방안’ 민·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했다.

또 ‘최근 주요 해양사고 대응 분석사례’ 공유를 통해 유관기관 협력 및 민간구조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상권 차장은 “안전한 바다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색구조기술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정책적 식견이 필요하다”며 “기술위원회와 국민의 의견을 수색구조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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