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인권 감독 "손아섭, 최다안타 빨리 달성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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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손아섭의 대기록이 빨리 달성되기를 바랐다.
이날 경기의 초점은 손아섭의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 여부에 맞춰져 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손아섭이 대기록을 달성할 경우 축하해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강인권 감독은 "손아섭 본인은 의식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의식이 될 것이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빠른 시간 안에 신기록을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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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손아섭의 대기록이 빨리 달성되기를 바랐다.
NC는 20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35승 2무 35패를 기록한 NC는 5위 SSG 랜더스(37승 1무 34패)에 1.5경기 차로 뒤진 6위를 달리고 있다. 6월 초 6위로 떨어진 후 줄곧 6위에 머물고 있다.
NC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맷 데이비슨과 박건우를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데이비슨은 6월 들어 9홈런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의 초점은 손아섭의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 여부에 맞춰져 있다. 전날 통산 2504안타를 기록해 박용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아섭은 안타 1개만 더 치면 신기록을 작성한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손아섭이 대기록을 달성할 경우 축하해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강인권 감독은 "손아섭 본인은 의식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의식이 될 것이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빠른 시간 안에 신기록을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손아섭의 타격감이 최고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어제도 행운의 안타가 나왔기 때문에 오늘은 좋은 타격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대기록을 세운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자기 관리가 잘 돼야 하고, 노력이 없이는 안 된다. 자기관리, 능력, 집중력이 어우러져야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다. 당연히 큰 부상도 없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강 감독은 "손아섭이 지금처럼 성실하고,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향후 몇 년간 그런 기록들을 계속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손아섭은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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