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인천 개항로 방문…"내달 초 소상공인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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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0일 민간 주도로 도시재생을 한 인천시 중구 개항로 일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인천시 중구 개항로 일대는 19세기 말 이후 인천의 행정과 상업의 전통적 중심지로, 1990년대 이후 쇠퇴하다 최근 성공적인 상권 재창출 사업으로 주목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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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0일 민간 주도로 도시재생을 한 인천시 중구 개항로 일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인천시 중구 개항로 일대는 19세기 말 이후 인천의 행정과 상업의 전통적 중심지로, 1990년대 이후 쇠퇴하다 최근 성공적인 상권 재창출 사업으로 주목받아왔다. 일명 개항로 프로젝트로, 정부는 이 사업을 대표적인 '로컬 크리에이터 및 로컬브랜드 창출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김윤상 차관은 "지역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접근이 사업 성공의 열쇠였다"며 "근대건축 유산을 잘 보존하면서도 지역적 특색과 개성을 살려 쇠퇴하던 구도심을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활기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항로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겪었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정부 지원의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 침체된 구도심 지역의 새로운 가치창출에 필요한 지원 방안들을 논의했다.
김 차관과 오 차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다음 달 초 발표 예정인 소상공인 종합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대책들을 마련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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