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오은영 박사 초청 국가대표 선수·지도자 대상 소양교육

류한준 2024. 6. 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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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국가대표 선수 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기초소양, 인문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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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국가대표 선수 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 오후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렸다.

체육회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의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오 박사를 연사로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 참가가 어려운 평창동계훈련센터 입촌 선수와 지도자를 위해서 해당 교육은 대한체육회TV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오 박사는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가 훈련 상황이나 경기를 앞두고 가질 수 있는 걱정과 일상생활에서 갖는 고민 등 여러 이야기를 경청하고 편안한 대화방식으로 강연을 이끌어 나가며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9일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국가대표 선수 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이날 교육을 들은 선수들은 "선수생활을 하며 경쟁 속에서 느끼는 부담, 우울, 불안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됐는데 오 박사와 고민에 대해 나누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교육에 대해 만족해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기초소양, 인문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마련하고 수강자 만족도와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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