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中옌타이시 부시장단 군산 방문…해양수산어업 교류 모색

김재수 기자 2024. 6.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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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옌타이(煙臺·연태)시 부시장단이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군산을 방문했다.

량융(梁勇) 옌타이시 부시장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 체결 30주년을 기념하고 양 시 해양수산어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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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옌타이시 량융 부시장 일행이 20~21일 일정으로 군산을 방문했다.(군산시 제공) 2024.6.20/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옌타이(煙臺·연태)시 부시장단이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군산을 방문했다.

량융(梁勇) 옌타이시 부시장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 체결 30주년을 기념하고 양 시 해양수산어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20일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군산과 옌타이 모두 해양도시라는 공통점에 따른 해양수산어업 분야에 대한 양 시의 적극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했다.

량융 부시장은 "군산시의 해양수산어업 분야의 탄탄한 산업 기반을 통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자매도시 체결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양 도시 간에 실질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방문이 해양수산어업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옌타이시는 인구 706만명 규모의 중국 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1994년 11월에 군산과 자매도시를 체결했다. 현재 군산시 중국사무소가 주재하고 있어 대 중국교류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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