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액션 중무장…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출사표

조민욱 기자 2024. 6.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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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신'을 흥행시키며 서브컬처 강자로 군림한 호요버스가 또 다른 신작 '젠레스 존 제로'를 통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호요버스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브컬처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게임성 및 사업 방향성을 소개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가 자체 개발한 신규 IP 기반의 액션 RPG다.

한편 호요버스코리아는 젠레스 존 제로 출시를 기념해 하반기 서울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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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욱 기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원신'을 흥행시키며 서브컬처 강자로 군림한 호요버스가 또 다른 신작 '젠레스 존 제로'를 통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호요버스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브컬처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게임성 및 사업 방향성을 소개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가 자체 개발한 신규 IP 기반의 액션 RPG다. 해당 게임은 오는 7월4일 정식 출시한다.

젠레스 존 제로는 어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을 갖췄다. 이용자는 현대 도시 이면에 상상력을 가미한 판타지 공간을 통해 친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박경미 호요버스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게임은 도시 라이프 콘셉트로, 6단지 지역 내 카페, 라면가게, 레코드점, 오락실 등을 통해 다양한 도시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게임 이야기는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세계 중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에서 펼쳐진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로프꾼'이 되어 다양한 신념을 가진 인물들과 함께 공동을 향해 도전하게 된다.

게임 내에는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등 다양한 콘셉트의 진영이 있다. 이용자는 여러 진영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정식 버전 출시 후 다양한 진영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전투는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한 뒤 실시간으로 교체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캐릭터(에이전트)는 강공, 격파, 이상, 지원, 방어 등의 특성으로 나뉜다. 또한 에이전트는 물리, 불, 전기, 얼음, 에테르 등 5가지 속성을 갖췄다. 이를 활용해 적에게 속성 이상치를 누적해 상응하는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H.D.D라 불리는 시스템에 진입해 공동을 탐색하고 의뢰를 완료할 수 있다. 공동 탐색은 모니터 디스플레이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공동의 출구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구는 대부분 공동의 깊은 곳에 위치했으며 자원을 수집하고 기믹을 풀며 몬스터를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제로 공동'은 일반 공동 플레이 방식에 로그라이크 요소를 추가한 콘텐츠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이인재 호요버스코리아 운영팀 매니저는 "게임을 개발함에 있어 가장 큰 목표는 다양한 유저들이 순수하게 액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며 "3차 베타 테스트를 통해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통해 로그라이크 요소를 선호 유저, 전투를 즐기는 유저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콘텐츠를 적절히 배치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드코어한 액션을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해 캐주얼 모드, 고난이도 모드 등 2가지 모드를 제공한다"며 "난이도에 따른 보상 변화는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호요버스코리아는 젠레스 존 제로 출시를 기념해 하반기 서울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호요버스 게임 5종을 소재로 한 복합 문화 행사도 준비 중이다.

황란 호요버스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호요버스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게임의 현지화 작업뿐만 아니라 한국 이용자들에게 맞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가상세계 만든다는 신념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호요버스 IP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문화로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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