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송강호 피투성이 충격 엔딩‥“묵직하게 기억되길” 소감[종합]
[뉴스엔 배효주 기자]
'삼식이 삼촌' 송강호가 마지막 회까지 떠나보낸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6월 19일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기념해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시청자들과 함께한 피날레 시사회가 진행됐다. 극장에는 '삼식이 삼촌'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찾아온 팬들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피날레 시사회 현장에는 신연식 감독을 비롯, 배우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오광록, 노재원, 이현균, 이가섭, 문종원, 전채은까지, 주역들이 대거 총출동해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그동안 작품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강호는 전체 배우를 대표하여 소감을 전했다. 송강호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제가 대표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하게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합니다. '삼식이 삼촌'에 몰입하시고, 집중하셨던 분들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주셔서, 감개무량하고 감동입니다. 이 시리즈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 마음속에 오랫동안 묵직하게 오래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16화라는 대장정의 시간 동안 정주행한 시청자들을 향한 벅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변요한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기주는 “모두 함께 볼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서현우는 “'삼식이 삼촌'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오승훈은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진모는 “오랫동안 즐겨주시고, 함께 관람하게 되어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티파니 영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마지막까지 즐겁게 봐주세요”라며 뭉클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공개된 14-16화에서는 부정선거에 맞서 거리로 몰려든 대규모 시위대와 그들을 진압하려는 군인들의 총격전으로 거리는 아수라장이 된다. 그 틈을 타 차태민(지현준)과 신의사 조직은 강성민(이규형)을 처단하기 위해 뒤쫓고, 강성민은 사력을 다해 도망친다. 겁에 질려있는 강성민을 발견한 삼식이 삼촌(송강호)은 그와 함께 도망가려 하지만, 차태민이 강성민을 발견하고 총을 겨누며 이어지는 충격적인 전개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삼식이 삼촌은 당시를 회상하며 “나 혼자 세상에 던져진 기분이 들 때면 외롭단 생각도 들어. 세상이 가장 무서워질 때가 바로 그때야. 그 외로움이 익숙해질 때”라며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선사했다. 불법 선거를 타개하고 완전히 시대가 뒤바뀌었지만, 김산(변요한)은 국가재건부 건설에 실패한다. 분노에 휩싸인 채 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산은 배신감과 허망함에 사로잡혀 사일제과를 찾아온다. 그런 그에게 삼식이 삼촌은 “제대로 엎어보시죠. 대한민국은 우리를 품을 그릇이 못 돼” 라며 두 사람의 계획이 끝나지 않음을 예고했다.
정한민(서현우)의 쿠데타가 계엄령으로 인해 차질이 생기지만, 김산까지 가세하며 멈출 줄 모르는 질주를 이어간다. 김산이 올바른 길을 가길 원하는 주여진(진기주)과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 삼식이 삼촌까지 차례로 그를 말리지만, 김산은 쿠데타를 밀어붙인다. 이때 안기철(오승훈)과 장두식(유재명)이 선수를 치면서 쿠데타의 결과는 뒤바뀌고, 이어진 반전은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삼식이 삼촌은 자신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도 안기철을 찾아가 김산만은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모습을 통해 김산을 향한 애틋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결국 삼식이 삼촌과 김산의 엇갈린 운명으로 마무리된 최종화는 마지막까지 촘촘하고 완성도 있는 스토리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명연기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웰메이드 시리즈다운 엔딩이었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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