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최재원·유정준 등판 '시선집중' [CEO 업&다운]

최태원 SK그룹 회장 친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 그룹 중간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 옮겼습니다. 

복합 위기 직면한 SK그룹의 부회장급 원포인트 인사이다 보니 재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최 부회장이 맡았던 SK온,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에 대한 문책 인사를 분석 나옵니다. 

다른 한편에선 SK E&S 수석 부회장 겸임키로 했다는 점에서 에너지 사업 빠른 재편을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유정준 부회장 복귀 다소 뜻밖이라는 시선도 많습니다. 

2년 전 SK E&S 대표 이사직 내려놔 퇴임 임박설도 나왔는데 이번에 SK온 수장으로 전격 복귀했습니다.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최태원 회장 이혼을 둘러싼 지배구조 우려에 모종의 역할을 할 것이란 말도 나옵니다. 

SK그룹의 어수선한 상황, 이번 원포인트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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