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신청사 이전 차질 없어…실질적 착공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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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은 20일 대덕구 신청사 착공의 지연과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심의가 길어져 연기된 것으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보고회에서 "예산이 부족하거나 대전시의 구청사 매입 불가 등에 의해 신청사 착공이 늦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청장은 "신청사 착공은 내년 초지만, 지열타공은 9월부터 시작한다"며 "실질적인 착공은 9월인 셈"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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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부족·대전시 청사 매입 불가 사실 아냐…"행정절차 지연된 것"
3년간 청사 이전 예산 확보…신청사 발주방식은 분리발주로 확정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20일 대덕구 신청사 착공의 지연과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심의가 길어져 연기된 것으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보고회에서 "예산이 부족하거나 대전시의 구청사 매입 불가 등에 의해 신청사 착공이 늦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내달 1일 연축 도시개발사업지 일원에 착공 예정이었던 대덕구 신청사는 내년 초로 미뤄진 바 있다.
최 청장은 "신청사 착공은 내년 초지만, 지열타공은 9월부터 시작한다"며 "실질적인 착공은 9월인 셈"이라고 답했다.
신청사 건립에 대한 추후 예산 확보 방안과 발주 방식도 언급했다.
부족한 예산은 저금리 분할 상환으로 채우며,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턴키(Turn key) 방식 대신 분리발주를 택했다는 게 최 청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번 추경예산을 반영해 850억 원가량을 확보했으며, 청사 감정가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500억 원 정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3년간 청사기금을 모으면 150억 원 정립될 것으로 보이고, 부족한 부분은 10년 저금리 분할로 상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주 방식을 많이 고민해 봤는데 분리발주가 턴키 방식보다 약 10%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민의 혈세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 분리발주 방식을 택했다"며 "어느 발주 방식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는 지엔 정답이 없다. 다만 분리발주가 중앙정부에서도 권장하는 방식이며, 지역경제에 유리한 점은 차후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청장은 이날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역점사업에 대해 토론했다. 최 청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연축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신대지구 산업단지 조성 확정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추진에 따른 7728개 일자리 유지·창출 등을 꼽았다. 지난 5월 기준 민선 8기 6대 분야 45개 공약사업 중 완료 사업은 3개, 이행 후 계속 추진 20개 등 총 51.1%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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