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아이큐랩 설비투자에 금융지원 `동남권 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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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아이큐랩을 금융지원한다.
산업은행은 동남권 주력산업인 전통 제조업 및 조선·해운 등 해양산업 분야 기업의 저탄소화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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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아이큐랩을 금융지원한다. '8인치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양산 팹(Fab) 구축'을 위한 아이큐랩의 설비투자에 돈을 대는 것이다.
전력반도체 양산 팹은 전력반도체로 모빌리티 전동화·고출력화 및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이다. 고온·고전류·고전압에서 우수한 전력효율성을 갖고 있다.
이번 투자는 'KDB V:Launch'를 통해 수도권 투자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했다. V:Launch 출범 후 약 1년간 아이큐랩, 테라클(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지오뷰(해상풍력발전용 해저탐사) 등 녹색분야 혁신기업을 지원했다. 동남권 28개 기업 중 9개사에 산업은행만 172억원을 쏟아부었다.
산업은행은 동남권 주력산업인 전통 제조업 및 조선·해운 등 해양산업 분야 기업의 저탄소화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에는 무림P&P와 ESG투자 협력을 위한 2700억원 규모의 녹색금융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4월에는 총 14억달러 규모의 'KDB 스마트 오션 쉬핑 펀드'를 조성했다. 국적선사의 친환경·스마트 선대 전환을 지원하는 펀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은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에너지전환, 산업구조 저탄소화, 녹색 소부장 육성, 친환경사회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154조원의 녹색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동남권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유망 녹색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주력산업의 저탄소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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