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성빈 선발 포수 마스크...KT '퓨처스 타격왕' 윤준혁 선발 3루수 출격 [수원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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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시리즈는 누구의 몫이 될까.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024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2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은 윤준혁은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선발 포수가 서동욱에서 손성빈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전날과 비교해 비슷한 라인업이 구성된 롯데 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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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위닝시리즈는 누구의 몫이 될까.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024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1승 1패씩 나눠가져간 양 팀은 이날 위닝 시리즈를 두고 주중 마지막 혈전을 펼친다.
전날 경기에선 13-5 큰 점수차로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갔다. 1번타자로 나선 황성빈과 레이예스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안현민(좌익수)-오윤석(2루수)-윤준혁(3루수)-김상수(유격수)의 타선을 꾸렸다.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2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은 윤준혁은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올해 퓨처스리그 45경기에 출전해 43안타 5홈런 24타점 15도루 타율 0.352 OPS 1.012로 펄펄 날은 유망주 선수다. 특히 타율 부문에선 퓨처스 타격 1위였다. 다만 윤준혁은 전날 경기 두 타석에선 무안타 침묵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올 시즌 15경기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3.93을 마크 중이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좋지 못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8일 LG전 5이닝 7실점, 직전 등판인 KIA전에선 2이닝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승욱(유격수)-최항(3루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김진욱.
선발 포수가 서동욱에서 손성빈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전날과 비교해 비슷한 라인업이 구성된 롯데 타선이다.
5선발 이인복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상황에서 대체 선발로 기회를 얻은 김진욱은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7을 올리고 있다. 최근 등판 경기인 12일 키움전에선 6.1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승리 투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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