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실 "EU와 안보협정 체결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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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유럽연합(EU)과 안보협정 체결이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우크라이나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미국, 일본과 각각 10년 장기 양자 안보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EU 회원국을 포함해 모두 17개 국가와 안보협정을 체결했다.
10여 개 국가가 추가로 우크라이나와 안보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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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유럽연합(EU)과 안보협정 체결이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각) AF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내어 "우크라이나와 EU 협상팀이 안보협정 문안을 최종 확정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본 협정은 이달 말 체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13일 우크라이나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미국, 일본과 각각 10년 장기 양자 안보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국방장관회의에서 매년 400억 달러(약 55조456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유지하기 위한 제안을 내놨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EU 회원국을 포함해 모두 17개 국가와 안보협정을 체결했다. 10여 개 국가가 추가로 우크라이나와 안보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안보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도 러시아의 동결자산 3000억 달러(약 415조9200억원)를 몰수해 자국 지원에 이를 보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탈리아에 모인 G7 정상은 러시아의 동결자산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500억 달러(약 69조3200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는 화력과 병력 열세에 동·남부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교전에서 고군분투하는 와중에 이 같은 안보협정을 연달아 체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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