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 반등 "낙폭과대 인식"…3년물 3.196%(종합)

곽윤아 2024. 6.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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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고채 금리는 최근 금리 낙폭이 컸던 데 대한 조정 심리가 작용하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196%에 장을 마쳤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비 2.7%) 등 최근 시장에 긍정적인 뉴스가 나와서 강세장(채권 금리 하락)이 오는 것은 타당하다"면서도 "다만 3.1%대와 같은 지금 수준은 굉장히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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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상승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20일 국고채 금리는 최근 금리 낙폭이 컸던 데 대한 조정 심리가 작용하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19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269%로 3.8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2bp, 2.6bp 상승해 연 3.220%, 연 3.26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235%로 4.1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9bp, 3.6bp 올라 연 3.158%, 연 3.144%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이날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19일) 미국 채권 시장이 현지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최근 빠르게 하락한 국내 국고채 금리 수준에 대해 신중론이 확산한 여파로 풀이된다.

전날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3.162%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비 2.7%) 등 최근 시장에 긍정적인 뉴스가 나와서 강세장(채권 금리 하락)이 오는 것은 타당하다"면서도 "다만 3.1%대와 같은 지금 수준은 굉장히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되면서 (금리) 하단이 조금 더 열린 것은 맞다"며 "하지만 여전히 대내외 경제 및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금리가 더 빠르게 하락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고 내다봤다.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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