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전국 첫 벼베기…조생종 수확

절기상 하지를 하루 앞둔 20일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한 비닐하우스 논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려 관계자들이 벼를 베고 있다. 조주현기자

 

임금님표 이천쌀이 20일 올해 최초로 전국에서 첫 벼베기 행사를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실시했다.

이번 첫 벼베기 행사는 임금님표이천쌀의 본 고장 이천시가 후원하고 이천시 지역농협 주관으로 열린 첫 벼베기 행사는 연동하우스(면적 900㎡)에 국내 육성품종인 조생종이 수확된다.

이날 전국 첫 벼베기 행사를 갖기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 1월 15일 볍씨 침종하고 1월 19일 볍씨파종을 거쳐 2월 16일 모내기를 실시했다.

수확은 모내기 이후 126일 만에 정곡 120kg 정도의 수확량을 예상하고 있으며 수확한 쌀은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맛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벼베기 행사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겠다는 이천시의 강한 의지가 표현된 중요한 행사다. 더 나아가 이천쌀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해외수출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