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도 수사대상"

김상훈 2024. 6. 20.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대해 검찰이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도 수사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계좌가 동원된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도 수사 중인지 여부에 대해 "계좌주인 건 맞다"면서, "정확한 신분은 확인해줄 수 없지만 수사 대상은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대해 검찰이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도 수사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계좌가 동원된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도 수사 중인지 여부에 대해 "계좌주인 건 맞다"면서, "정확한 신분은 확인해줄 수 없지만 수사 대상은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주가조작 사건 1심에서 법원은 김건희 여사 계좌 3개와 장모 최은순 씨 계좌 1개가 주가조작에 동원됐다고 인정했고, 1차·2차 작전에서 연속해 쓰인 건 김건희·최은순 두 사람 계좌뿐이라고 판결문에 적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분인 김 여사 수사에 대해선 "종결되진 않았고, 절차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 여사를 소환할 경우 다른 부서에서 수사 중인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함께 조사할 가능성에 대해선 "조사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필요한 때에 말씀드릴 것"이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 항소심 결과도 중요하다고 판단하는데, 김 여사 조사 시기가 그 이전이다, 이후다 말할 순 없다"고 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사건 항소심서 공소장 변경을 통해 전주에게 추가된 방조 혐의가 무죄가 나올 경우 김 여사를 조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사항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만 답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9810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