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민, 내릴 수 있는 상태 아냐” KIA 이범호 감독, 좌완 이준영 1군 말소에 불펜 운영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부터 팔이 조금 안 좋다고 하더라."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0일 광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이 감독은 "최지민은 오늘(20일) 쉰다. 본인이 최근 여러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우리가 필승조로 써야 하는 투수다. 2군으로 내려보내 시간적 여유를 줄 수도 있지만, 이준영이 1군에서 빠지게 돼 최지민을 내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0일 광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좌완투수 이준영을 1군에서 제외하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또 한 명의 좌완투수 김대유를 콜업했다. 이준영이 18일부터 팔에 뻐근함을 느껴 당장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이준영이 18일부터 조금 안 좋다고 해서 19일까지 이틀을 쉬게 했다. 팔에 뻐근함이 계속 있다고 해서 며칠 쉬어야 할 것 같다. 트레이닝 파트와 얘기를 나눈 뒤 김대유와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현재 불펜 운영에 고민이 깊다. 19일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1군 엔트리 말소로 임기영이 2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선발투수로 내정된 상태다. 임기영은 18일 LG전에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선발등판 준비에 돌입했다. 허리에 힘을 보탤 불펜카드 한 장이 사라진 셈이다. 이 감독은 “임기영은 23일 선발로 던지기 위해 지금 계속 준비하고 있다. 18일에는 짧은 이닝을 던지며 투구 밸런스만 확인했다”고 밝혔다.
궂은일을 도맡던 이준영과 임기영을 불펜으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필승조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자랑했던 최지민까지 최근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지민은 최근 10경기(5.2이닝)에서 평균자책점(ERA) 12.71로 크게 부진했다. 19일 LG전에선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한 채 2실점만 떠안았다.
이 감독은 “최지민은 오늘(20일) 쉰다. 본인이 최근 여러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우리가 필승조로 써야 하는 투수다. 2군으로 내려보내 시간적 여유를 줄 수도 있지만, 이준영이 1군에서 빠지게 돼 최지민을 내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민은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다.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야 본인도 한 단계 더 발전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내면 본인이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현정, 50대 안 믿겨…늘씬한 어깨+허리 ‘감탄만’ [화보]
- 티아라 효민, 비키니 입은 골반 여신…완벽 S라인 [DA★]
- ‘41세’ 기은세, 군살 하나 없는 몸매 비결…"점심은 샐러드" [DA★]
- 중국이 또…파리올림픽 출전 수영 선수 3분의1 도핑 스캔들 연루
- 유혜리, 이근희와 이혼 이유 “식탁에 부엌칼 꽂으면서…” (동치미쇼)[종합]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