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주민 개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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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동·미추홀구갑)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의 시민 활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허 의원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의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도록 공문을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허 의원은 "화려한 계획이 쏟아지는 동안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편의 개선 사업은 실종됐다"며 "개발에 앞서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주차장과 체육시설 개방 등 작은 변화부터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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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동·미추홀구갑)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의 시민 활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허 의원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의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도록 공문을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허 의원이 지난해 9월 박종태 인천대 총장을 만나 학교시설의 개방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박 총장은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인천대는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는 2009년 송도 이전 이후 평생교육시설만 남아있다.
앞서 인천대는 지난 2020년 제물포캠퍼스 부지를 무상으로 건네 받으면서 ‘인천대 지역사회 상생안’을 통해 이 곳에 공공도서관과 스포츠센터, 공공어린이집 등의 설립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2월에는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개발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통해 해당 부지 22만1천298㎡(6천7060평)에 대해 상업시설용지 6만9천978㎡(2만1천205평)를 포함한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지역에서는 인천형 DNA 혁신밸리, 국립의과대학 설립, 첨단산업단지 조성, 미추홀세무서 및 인천고등법원 유치 등의 이용 방안이 나왔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허 의원은 “화려한 계획이 쏟아지는 동안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편의 개선 사업은 실종됐다”며 “개발에 앞서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주차장과 체육시설 개방 등 작은 변화부터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학교 시설 개방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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