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문화콘텐츠 새로운 경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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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세제 지원,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은 지역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성장 모델이다.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에 이어 정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덧입혀 추진, 특구 계획 초기 단계부터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유수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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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세제 지원,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은 지역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성장 모델이다.
특구 지정은 입주 기업이 확정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등 국가정원이 우선 포함됐다. 원도심 일원은 입주 기업을 확정한 후 재심의를 거쳐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광역 8개 시·도 특구 중에서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는 순천이 유일하다.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에 이어 정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덧입혀 추진, 특구 계획 초기 단계부터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유수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그 결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경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방시대 신 성장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애니·웹툰 관련 페스티벌을 개최해 순천을 K-콘텐츠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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